팝업부터 꽃놀이까지… 가정의 달 맞은 유통街, 가족 고객 잡는다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두고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과 참여 행사에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팝업 스토어를 만나 볼 수 있는 ‘Pop! Pop! 팝업스토어 위크’를 개최한다.

먼저 5월 7일까지 더센터 6층 더코너에서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개봉에 맞춰 닌텐도스위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닌텐도스위치와 마리오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 및 10만원 상당의 마리오 홈 서킷을 증정한다.

더센터 4층 팝업존에서는 한남동 소재의 컵케이크숍 ‘로얄멜팅클럽’과 ‘원마카롱온리’를 만나볼 수 있다. 6층 팝업존에서는 캐릭터푸딩을 판매 하는 ‘포동푸딩’ 팝업 스토어를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더 가든에서는 어린이날 선물을 하기 좋은 레고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는 레고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레고 팝업스토어에서는 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레고를 만들며 놀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레고로 만들어진 장난감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대구 이월드도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로얄 블라썸 왕국’ 콘셉트 테마를 연다.

100만송이 꽃들로 꾸며진 ‘사루비아 가든’과 주주팜 일대에 꾸며질 ‘수국’으로 일명 ‘퍼플 아일랜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5월 초부터 먼저 선보이는 사루비아의 경우, 포시즌 가든에 펼쳐질 예정이며, 이 포시즌 가든 내에 공주가 숨겨둔 ‘프린세스 로열 테라스’가 꾸며진다. 5월 말부터는 주주팜 일대에 제주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퍼플 블루 컬러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7분 동안 2만여발의 불꽃을 선보이는 로열 판타지 불꽃쇼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도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H페스타는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선물 수요가 몰리는 5월 초를 겨냥해 내달 7일까지 9일간 '혜택 집중 기간'에 들어간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H포인트(결제 금액의 10%·최대 10만포인트) 지급과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슈퍼H페스타 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는 코렐 무쇠밥솥 혹은 테팔 믹서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티몬도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 ‘소비자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7일까지 ‘몬스터메가세일’을 열고 일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1일 식품데이, 2일 리빙데이, 3일 여행·E쿠폰데이, 4일 패션데이, 5일 뷰티데이, 6일 출산·유아동데이, 7일 가전·디지털데이 순이다.

오는 29~30일엔 최대 25% 할인의 사전 쿠폰팩 3종을 지급한다. 최대 8% 카카오페이 결제할인, 최대 10% 페이백과 합치면 43%까지 쇼핑 혜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