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남 파이브가이즈 1호점 오픈첫 대표이사에 오민우 팀장 선임
  • ▲ ⓒ한화갤러리아
    ▲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본격 운영을 위해 에프지코리아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당사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대표이사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 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는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로 돌아선 가운데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올 6월 강남에 문을 연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