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대회서 200% 수익률 유지하는 마링스 등
  • 키움증권은 월별 상시 수익률대회 키움영웅전이 5월 정규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공식 대회를 시작으로 두 번의 대회가 끝난 가운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주식 투자자 2인, 해외주식 투자자 2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4월 수익률 246.99%로 국내주식 1억대회 1위에 오른 마링스는 3월 대회에서는 5000대회 6위에 기록된 투자자다. 

    3월 수익률은 246.56%. 자산그룹을 올리고도 200% 대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높은 수익률을 내기가 힘든데, 4월 코스피 상승률이 1%, 코스닥 상승률이 -0.55% 였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란 설명이다.

    5000, 3000, 1000대회가 새로운 투자자로 상위권을 갈아치운 가운데 100대회에서는 3월 6위(수익률 466.23%)였던 제너두가 4월에는 2위(수익률 376.28%)로 올라섰다. 마링스는 5월 첫날 수익률 3.38%로, 제너두는 1.67%로 시작했다. 

    해외주식 정규전에도 2명의 투자자가 2개월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월 수익률 23.92%로 5000대회 18위를 기록했던 Sherry는 4월에는 39.89%로 3위에 올랐다. 3월 1000대회에서 7위(수익률 49.21%)였던 그만올라라는 앞서 언급한 국내정규전 4월 1억대회 우승자 마링스와 비슷한 케이스로 4월에는 3000대회로 자산을 높였음에도 6위(수익률 29.40%)를 기록했다. 4월 대회기간 중 미국증시는 다우존스 기준 2.48%, 나스닥은 기준 0.04%가 상승했다. 

    4명의 투자자를 포함해 키움영웅전 참가자의 보유종목과 매매내역 일부는 필명과 연결되는 참가자프로필에 전일 기준으로 반영된다. 최근 팔로잉과 체결알림 기능이 반영돼 관심있는 투자자를 팔로잉해 체결알림을 신청하면 장 중 해당 참가자의 체결 내역을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단 체결내역은 10분 단위로 집계돼 10분 지연으로 전달된다. 종료된 과거월 정규전의 기록은 영웅문S# 영웅전 메뉴의 국내, 해외정규전 또는 명예의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정규전 종료되며 영웅결정전 참가자 총 3000명이 확정됐다. 3월부터 10월까지 정규전 상위자(국내 자산별 200위, 해외 자산별 100위. 연습대회 제외)만 참가할 수 있는 영웅결정전은 1억대회 1등 상금 1억원이 걸린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11월 개최된다. 

    회사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가치 확립과 투자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