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계약기간, 6월 만료인수 가닥… LS네트웍스 주도금융당국과 사전 조율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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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가 정식 접수됐다. 이베스트증권의 최대주주인 G&A PEF의 계약기간이 6월까지인 만큼 빠르면 이달 말 변경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최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베스트증권의 최대주주를 현재 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우리금융지주와도 숱한 인수설이 불거졌지만 결국 LS그룹이 인수하게 됐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의 61.71%를 보유하고 있다. 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그룹 계열인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에 달한다. 

    G&A PEF는 2008년 구성됐는데, 자본시장법상 PEF의 만기는 최대 15년으로 오는 6월까지다. 만기를 앞두고 인수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60일 내로 결정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미리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LS그룹도 금융당국과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두고 사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심사를 통과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면서 "PEF 만기가 6월이기 때문에 인수하는 것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일 뿐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