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무더위로 지친 입맛 사로잡을 디저트 패키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호텔업계는 베이글부터 빙수, 시원한 맥주까지 더한 여름 시즌 디저트 패키지를 출시해 더위에 지친 '호캉스족'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내달부터 베이글 7종 판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가 6월 5일부터 7월2일까지 베이글을 선보인다. 더 델리는 호텔 베이커리 셰프가 구워낸 고소한 풍미와 밀도 높은 쫀득함을 가진 7가지 베이글과 고르는 재미가 있는 10가지 맛의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판매한다.

7종의 베이글에는 무화과 호두, 프레즐, 흑임자, 블랙 올리브, 살라미 할라피뇨, 바질 고다치즈, 양파 먹물 베이글이 준비된다.

무화과부터 흑임자, 할라피뇨, 고다치즈 등 요즘 인기 있는 재료들로 구성됐다. 베이글은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각 재료의 풍미가 어우러져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매력이 더해졌다.

◇ 서울드래곤시티, 할매니얼 입맛 겨냥 '빙수+약과' 출시

서울드래곤시티는 노보텔 스위트 1층 '메가바이트'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여름 빙수 2종을 판매한다. 여기에 최근 약과, 인절미 등 한국식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곁들임으로 약과로 선보인다.

망고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생망고 2개를 썰어 올렸으며, 망고 아이스크림과 팥, 연유를 추가하고 금박으로 장식했다. 곁들임 메뉴로 플로렌틴 쿠키를 제공한다.

클래식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마스카포네 쿠키 크런치, 바닐라 아이스크림, 석청, 꿀, 인절미, 팥, 연유를 올린 상품이다. 곁들임으로 약과까지 더했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휴가족 위한 '브런치 앤드 브리즈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브런치 앤드 브리즈’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낮 12시부터 2시 반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브런치 뷔페 2인 혜택이 포함된다.

브런치 뷔페 메뉴로는 바질향의 빵가루를 묻혀 구운 ‘양갈비’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독일식 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 등 이국적인 요리들로 구성됐다.

과일 타르트, 까눌레, 마카롱 등의 디저트가 3단 트레이에 담겨 각 테이블로 제공되며, 쇼트케이크, 푸딩 등 풍성한 디저트도 마련됐다.

◇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여름철 별미 가득 패키지 주목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에 활력을 더해줄 '썸머 테이스트' 패키지를 출시한다.

지역 맥주 및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패키지부터 '치맥', 타르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상품까지 준비했다.

경주 코오롱호텔,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는 각 지역 브루어리와 함께 '비어 피에스타' 패키지를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경북 소재 '별맥'의 '석빙고 라거', 부산 '갈매기 브루잉 컴퍼니'의 '부산 라거', 서울 성동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성수동 페일에일' 중 투숙 지역에 해당하는 맥주 2병이 제공돼 시원하게 여유를 누릴 수 있다.

◇ 글래드호텔, 여름 즐기기 제격 '픽캉스 패키지' 선봬

글래드 호텔이 싱그러운 계절을 즐길 수 있는 픽캉스(피크닉+호캉스) 상품으로 '글래드 피크닉 패키지'를 7월까지 선보인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마포,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글래드 피크닉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피크닉에 어울리는 미니 와인(187ml) 2병, 파마산 자연치즈가 함유된 막대 과자 '퀼리(Quely)' 치즈 브래드스틱(10스틱) 1개를 제공한다.

여기에 심플한 체크 패턴 디자인의 피크닉 매트 1개와 Every GLAD Moment 로고의 피크닉 에코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