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효율 개선·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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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티캐스트가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성회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성회용 신임 대표는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1991년 에스비에스(SBS)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사회부장, 기획실 정책팀장, 보도국장, 미디어 사업국장, 일본 도쿄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성 대표는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운용 효율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국내 방송 시장 환경에서 티캐스트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캐스트는 2009년 창업한 태광그룹 콘텐츠 사업 부문 통합 브랜드다. 케이블 방송의 콘텐츠 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2000년 10월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E채널'을 시작으로 드라마큐브, 채널나우, 스크린 등 영화, 드라마, 해외시리즈 관련 9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