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델타항공이 제프 무마우(Jeff Moomaw)를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델타항공
    ▲ 델타항공이 제프 무마우(Jeff Moomaw)를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직으로 제프 무마우(Jeff Moomaw)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마우 신임 부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델타항공 서울 본사에서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또 올해 5주년을 맞이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 사업을 총괄한다.

    델타항공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인 무마우는 부사장으로 임명되기에 앞서 글로벌 고객 경험·파트너 컨설팅 총괄로 애틀랜타 본사에서 근무했다. 이전에는 런던에서 근무하며 델타와 버진 애틀랜틱간의 JV 사업을 담당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영업 개발 팀을 이끈 바 있다.

    알랭 벨마르 델타항공 국제부문 사장은 “아태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자 대한항공 JV의 본거지인 만큼 글로벌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며 “무마우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회사가 세계 최고의 태평양 노선 네트워크와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마우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고객이 만족하는 태평양 노선 JV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