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비율 '0'매분기 '안전의 날' 캠페인 시행
  • ▲ 경기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에서 진행 중인 '안전의 날' 캠페인. ⓒ한신공영
    ▲ 경기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에서 진행 중인 '안전의 날' 캠페인.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2년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매분기 공개하는 사망사고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5위권 건설사중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곳은 7개사로 나타났다.

    그중 한신공영은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 0퍼밀리아드'로 호반건설과 더불어 지난 2년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 비율을 말하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산출한다. 최근 확정·발표된 이지표는 건설업체 재해예방활동을 평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안전보건조직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안전보건목표를 '중대재해 ZERO'로 정한뒤 매분기 모든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안전의 날'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와 CSO를 비롯한 임원들이 매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전사적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강조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핵심으로 꼽히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본사-현장간 연계성 향상을 위해 '위험성평가DB'를 구축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도 현장별로 적용하고 있다.

    이 DB는 자체 및 외부기관 점검결과와 산업재해에서 도출한 유해위험요인을 즉각적으로 확인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신공영 측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후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사고사망자는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은 2023년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관리를 통해 3년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