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아파트 209가구·부대 복리시설 조성608억원대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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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870억원 규모의 경기 의왕시 '우성4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본 사업은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대 9301㎡ 규모 부지에 최고 29층 아파트 2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도보권이며 덕성초·부곡중·의왕고 등이 가깝다. 왕송호수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이에 앞서 한신공영은 이달 초 무궁화신탁과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본 사업은 시흥동 22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608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5%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한신공영 측은 "지난해부터 총 1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향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정비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