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단내 20㎿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공동개발 4.7만가구 사용전력생산…年 11만t 탄소저감 효과
  • ▲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좌)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디앤디
    ▲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좌)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디앤디
    SK디앤디(SK D&D)는 전날 한화솔루션과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국가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공감하고 향후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수도권 산업단지내에 20㎿규모 연료전지발전소를 공동개발한다. SK디앤디는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한화솔루션은 부지확보 및 인허가를 맡는다. 2025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약 4만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 화력발전 대비 연간 약 11만t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개발 및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됐고 세계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국내에 개설됨에 따라 연료전지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화솔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연료전지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양광사업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모색,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