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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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안전보건 현장 가이드북'을 제작해 주요 생산공장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가이드북은 안전·보건 경영을 핵심 가치로 3무(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위한 안전보건 법규준수를 습관화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현장 근무 전 근무자들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 위주로 가독성을 높였다.화학공정안전, 기계·건설안전, 전기안전, 보건 분야 세부 내용을 30여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근무자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강조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법규를 비교하고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PSM), 안전표지, 유해·위험물질규정량 등 복잡한 항목에 대해서도 근무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현장 가이드북은 현장에서 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최근 기업 사고사례를 분석해보니 최소한의 안전 법규만 지켰더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