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금에 노조간부 사회공헌기금 더해살수차 등 장비·인력 파견해 수해 복구도 도와
  • ▲ 한국도로공사 전경.ⓒ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전경.ⓒ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 구호를 위해 1억 5489만 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공사 임직원의 성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북, 경북의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지역에 살수차, 굴삭기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수해 복구도 직접 도울 계획이다.

    이지웅 공사 노조위원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진규 사장은 "전국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