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영양사協 주관 식품·기기전시회서 집중 홍보식단관리 프로그램, 1223개 식단·5521개 레시피 제공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시스템 개편… 3.4조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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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식단관리 프로그램은 단체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필수적인 식단 작성부터 식재료 소요량 산출, 품의서 작성, 식재료 구매, 정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영양사의 급식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식단관리 프로그램은 성인·군인·유아·노인용 1223개 식단과 5521개 레시피를 제공한다. 식단 중에는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와 연계된 식단도 포함돼 있다.이 프로그램은 공공부문 단체급식소에 근무하는 현직 영양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예비 영양사를 양성하는 대학의 실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김춘진 aT 사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입찰과 계약뿐만 아니라 영양사의 식단 작성 업무도 지원해 편리하다"며 "맞춤형 기능과 통계서비스를 구현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aT는 지난해 9월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eaT)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확대 개설했다. 지난해 플랫폼을 통한 거래 실적은 3조419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