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력인프라 수요 확대에 호실적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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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5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난 73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공시에는 사업별 영업이익을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LS일렉트릭의 2분기 호실적은 북미지역의 전력 인프라 확대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시행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현지 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력인프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회사가 2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