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상반기 영업이익 195.2% 증가한 361억원용마로지스 상반기 영업이익 1072.6% 증가한 47억원 기록에스티젠바이오, 상반기 영업손실 86억원 '적자지속'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2849억원으로 9.1% 증가했다.  

    특히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2% 증가한 361억원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404억원 달성했다.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증가했다. 

    동아제약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1억원 대비 9.6% 증가했고,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451억원 대비 12.5% 상승했다.

    박카스 사업은 전년 동기 739억원 대비 26억원 감소해 713억원을 기록하며 3.5% 감소했지만, 일반의약품(OTC) 사업과 생활건강 사업부문에서 각각 18.5%, 43.4% 증가한 412억원, 472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도 신규화주 유치와 운용안정화 및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136.1% 증가한 39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매출액은 2.2%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스티젠바이오는 생산케파 확장공사에 따라 6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이 13% 커졌다.  

    올해 연결 기준 자회사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에서도 동아제약이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한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용마로지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72.6% 증가한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8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