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명피해 17명·주택 250여채 피해주민에 200만원 상당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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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벌이고 수해복구 구호품을 전달했다.예천군은 지난 14, 15일 이틀간 200㎜가 넘는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 17명, 주택 250여 채 유실·침수 등의 피해를 당했다.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공사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와 진평리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어 예천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피해 주민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곽채식 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토사유출과 비탈면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긴급 안전점검반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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