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형마트, 10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시작고물가 고려, 중저가 선물세트 늘리고 프리미엄 확대행사 카드,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 앞다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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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가 일찌감치 추석 준비에 나서고 있다. 추석 선물 수요 중 사전예약 비중이 높아지면서 앞다퉈 추석 수요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접수에 나선다. 할인율과 혜택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먼저 롯데마트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오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40일간 롯데마트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4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더불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외에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호화롭게 구성, 스코틀랜드 유명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는다. 최고가 상품은 59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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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도 오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40일간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한다.

    추석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고객 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결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사전예약하면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수는 지난해 추석 대비 약 35% 확대했다. 가격대별 상품수를 살펴보면 2만원 미만 ‘저가’, 2만~5만원대 ‘중저가’, 6만~10만원대 이상 ‘중고가’가 고르게 분포됐다. 가장 비중이 높은 가격대는 ‘중저가’로 전체 상품수에서 40% 가량을 차지했다.

    상품군은 축산과 주류를 집중적으로 확대했다. 명절 선물을 대표하는 축산세트는 사전예약 구매 시 포장과 배송이 편리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주류 선물세트는 지난 1월 새롭게 도입한 홈플러스 온라인 ‘이지픽업’ 서비스를 통해 더욱 간편한 구매가 가능해졌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을 통해 원하는 와인, 위스키 선물세트를 주문 후 매장에서 지정일에 픽업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도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기존 주력 상품 대비 저렴한 실속세트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선물세트 중심의 신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특히 인기 과일 세트인 샤인머스캣 세트는 초저가 세트 상품으로 개발했으며, 5만원 미만 물량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축산 선물세트는 한우/양념육/돈육 등 가성비 세트 7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맛집 콜라보와 냉동갈비 세트 재해석 등 차별화 세트 상품 기획에 주력했다. 

    명절 인기 선물세트인 가공 선물세트의 경우,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세트와 위스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대거 준비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중저가’와 ‘저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한다”며 “홈플러스가 경쟁력 있게 준비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을 통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