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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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아시아는 자사주 39만7303주 전량을 매도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LS전선아시아는 투자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보유 자사주 전량을 처분할 계획이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만3220원으로 52억5234만5660원에 해당한다.

    LS전선아시아는 앞서 지난 2020년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9만7303주를 장내 취득한 바 있다. 당시 매입가로 27억6000만원 상당으로, 이번 매도를 통해 25억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LS전선아시아 주가는 16일 전일보다 상한가인 3960원(29.95%) 오른 1만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여일 동안 세번째 상한가이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상온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LS그룹이 2차전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도 호재가 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다"고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