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현지 피부과 의사 200여명 대상아미코 그룹'과 협업… 시너지 극대화3년 내 필러 시장 점유율 30% 이상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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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사우디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출시해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메디톡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Riyadh)'와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제다(Jeddah)'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4월 사우디 식약청(SFDA)으로부터 뉴라미스 품목허가를 승인받고, 현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판매를 개시했다.이번 행사는 사우디 현지 피부과 의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헬스포인트 병원의 노형주 성형외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시악스)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했다.사우디는 인구 약 3,700만명의 중동 국가로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중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 시장 규모가 약 63억 달러(한화 약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톡스는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뉴라미스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아미코 그룹은 안과, 신경과, 정형외과 영역에 강점을 지닌 종합 유통사로서 중동 전역에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했고, 메디톡신의 사우디 출시 2년만에 톡신 시장 점유율을 25% 이상 확보해 뛰어난 영업력을 입증한 바 있다.메디톡스는 현지에서 메디톡신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십분 활용 뉴라미스를 단기간 내 사우디 대표 필러로 성장시키는 한편, 메디톡신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메디톡스 해외사업팀 오용기 이사는 "아미코그룹과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 3년 내 필러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뉴라미스의 성공적인 사우디 시장 진입을 계기로 중동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