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 0.25%에서 0.8%포인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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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0.8%포인트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금 평잔 50만원 이상 기준이다. 

    고객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이자다. 

    앞서 지난 3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은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TF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됐고 그 실행의 일환으로 이율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