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청기 지원·무선 초인등 설치
  • ▲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이 초인등을 달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이 초인등을 달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보청기 전달과 ‘무선 초인등 설치 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저소득 난청 어르신 5명에게 개인별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LED 무선 초인등 세트(호출벨+초인등)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난청 독거 어르신 봉사활동이다.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은 사랑의달팽이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보청기를 전달하고 직접 초인등을 설치, 어르신께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은영미 직원은 “어르신들이 초인등에 불이 들어오자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금요일엔 행복줍깅, 중고장난감 나눔 활동,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 지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