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및 봉사단 28명 파견, 현지 주민 3000명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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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남부 캄폿 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안과·치과·정형외과 등 총 8개 진료 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 및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지 의료기관에 자동혈압계, 체성분 측정기, 소독기 등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전달해 봉사활동 이후에도 지역주민들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는 이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빈곤 농가 암소 구매 자금 지원, 아동도서관 건립 등 현지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외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병두 이사장은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저개발 국가의 주민들은 코로나19 이후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나눔 경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