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맞아 서비스 전면 개편 및 부가 서비스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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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렌터카는 국내 최대 충전 제휴망을 확보한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EV링크 이용 고객들의 피드백과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게 SK렌터카 측 설명이다. 

    리뉴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EV링크 앱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한 점이다.

    먼저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고객이 원하는 항복 별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예컨대 전기차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아울렛 등 주요 상업 시설이나 보건소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개별 필터링 후 검색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방문한 충전소에서 충전이 불가한 상황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기반의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더불어 지난해 충전사업자별 서로 다른 충전 카드를 EV링크 카드 하나로 통합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여기에 NFC 기능까지 도입하며 실물 카드도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SK렌터카는 또 내년 초 ‘EV링크 플러스(가칭)’란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1kW당 완속 250원, 급속 290원으로 충전 가능하며, 현재 환경부 급속 충전 요금(324.4원) 기준 약 34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상품 출시 전인 연말까지 고객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SK렌터카는 ‘EV링크 플러스’ 이용 고객에게 주차 할인권 및 자동세차 무료 이용권 각 2매를 제공하고, 전기차 단기렌털 3만원 할인권과 타이어 30% 할인권도 지급하는 등 부가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EV링크 앱 또는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EV링크 출시 1주년을 기념하며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달 말일까지 충전 요금의 10%를 할인해 드리는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며 “연내 전기차를 이용하는 일반인에게도 EV링크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한 EV링크는 자사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충전 ▲주차 ▲세차 ▲단기 렌털 ▲타이어 교환 등 차량 유지에 꼭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기차 이용자의 경우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 후 복수의 충전카드를 소지해야 하지만 EV링크는 한국전력과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등 국내 20여개 주요 충전사업자들과 제휴를 기반으로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카드 하나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