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코레일톡'으로 전국 75곳 주차장 요금 사전정산짐 배송 순천·목포역 시행… 12월엔 서울·용산역으로 확대
  • ▲ 주차요금 사전정산 서비스 이용방법 안내.ⓒ한국철도공사
    ▲ 주차요금 사전정산 서비스 이용방법 안내.ⓒ한국철도공사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과 연계한 철도 생활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코레일 모바일 예매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을 통해 전국 75곳 코레일 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사전정산할 수 있다. 

    주차요금 결제는 신용카드뿐 아니라 코레일 마일리지로도 가능하다. 열차 이용할인을 비롯해 경차·친환경차·공공할인(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적용 여부를 자동으로 반영해 결제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짐 배송 서비스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1월부터 차례로 부산, 강릉, 여수엑스포, 신경주, 광명역에서 짐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부터 순천, 목포역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진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용산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코레일 톡을 통해 짐 배송 신청과 예약,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와 일상생활 서비스를 접목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짐 배송 서비스 인포그래픽.ⓒ한국철도공사
    ▲ 짐 배송 서비스 인포그래픽.ⓒ한국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