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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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나 4분기 수출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은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삼성동 트레이드센터를 찾아 구자열 회장을 예방하고, 수출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방 장관은 “1946년 창립한 이후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무역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헌신해 온 협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관이 함께 수출 반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새롭게 출범하는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비롯해 지난달 26일 발족한 수출현장 방문단 운영 과정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에 구 회장은 “방 장관은 과거 무역협회 회장단에 참여한 인연이 있는 만큼 수출 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를 정책에 잘 반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 수출 회복 노력이 절실한 만큼, 무역협회도 민간 파트너로서 수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답했다.한편 방 장관은 이날 면담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