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중 난방가전 소비 가장 높아신일전자 홈쇼핑 방송 진행… 전년비 약 43% 판매량 증가귀뚜라미·경동나비엔, 난방매트 신제품 연달아 출시
  • ▲ ⓒ신일전자
    ▲ ⓒ신일전자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 4~10일)간 요장판류 매출이 직전 일주일보다 2.7배 증가했다.

    10~11월은 겨울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특히 10월에는 난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바닥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요장판류 수요가 많아진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요장판류의 10월 매출 비중은 30%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가전 강자 신일전자는 지난 1일 홈쇼핑에서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매트' 판매 방송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본격 판매에 나섰다.

    신일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 매트'는 온돌처럼 바닥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표적인 겨울 가전이다. 미래형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소섬유 열선을 사용해 내구성·경량성·내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일전자는 단 두 차례 방송으로 제품 2000여 대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홈쇼핑 방송 2회차 판매량인 1400여 대보다 약 43% 증가한 수치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와 인상된 전기 요금 영향으로 난방 효율이 뛰어난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달 내 소재와 에너지 효율 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말했다.
  • ▲ ⓒ귀뚜라미
    ▲ ⓒ귀뚜라미
    보일러 업계 최초로 난방매트 시장에 진출한 귀뚜라미는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했다.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아라미드 카본열선 난방 성능 ▲컬러 디스플레이 스마트 리모컨 ▲160W 저전력에 에코모드 통한 전기료 절감 ▲항균·탈취 기능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원단 등을 갖췄다.

    난방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된 아라미드 카본열선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했다. 80만회 카본열선 굽힘 테스트를 완료했다. 신제품은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수면 시간을 세 구간으로 나눠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누수, 전자파, 전기료 걱정을 한번에 해결하고 세탁까지 가능하다"며 "기존 온수매트 대비 68% 이상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전기료 걱정 없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중순까지 TV홈쇼핑 8회 연속 판매에 나서며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온수매트 인기를 주도한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0.5도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 온도를 설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으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은 편리함과 안전성을 내세웠다. 교류 방식(AC)이 아닌 직류 방식(DC)의 열선 연결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유해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카본 성분이 함유된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이루어져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다음 달까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나비엔 숙면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