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개소 선정에 46개 시군구서 151개소 신청민간 참여 경제플랫폼 조성 7개소 등 3가지 유형
  • ▲ 올 1월 첫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발표.ⓒ연합뉴스
    ▲ 올 1월 첫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발표.ⓒ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총 151개소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 공모에는 65개소 선정에 총 124개소가 지원했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 300개소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은 △민간투자자가 참여해 1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7개소(개소당 300억 원 이내) △어촌앵커조직이 참여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10개소(개소당 100억 원 이내) △지자체가 주도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유형 3) 18개소(개소당 50억 원 이내) 등 총 35개소이다.

    해수부는 앞으로 2개월여 서면·현장평가를 벌여 오는 12월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촌이 지역 경제와 생활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