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받은 유해·위험요소 실시간 확인·조처 가능16일부터 4주간 부산신항 등 50개 항만건설현장
  • ▲ 해수부.ⓒ뉴데일리DB
    ▲ 해수부.ⓒ뉴데일리DB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 부산항 신항 등 전국 50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하반기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하는 공사 현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선 지난해 6월 도입한 모바일 안전점검 시스템 '안전체크해(海)'를 활용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체크해는 건설현장 관계자가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유해·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처할 수 있게 개발됐다.

    해수부는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보완 현황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락 위험구역에서의 안전시설 설치상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의무이행사항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항만건설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