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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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 종이비행기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

    16일 무림페이퍼에 따르면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내달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인 이 대회는 2017년에 1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매년 가을마다 개최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온택트 챌린지(온라인 종이비행기대회)’를 진행, 14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무료 참가할 수 있는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기를 진행한다. 우승자에게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가 수여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선, 결선을 치른 후 전 지역과 연령을 통합해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컵’ 리그가 진행되며 진주시장상과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최고상을 10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25㎡ 대형 종이 놀이터인 ‘무해한 페이퍼풀’, 천연 생(生) 펄프몰드 그릇을 나만의 개성을 담아 꾸미는 ‘무해한 색칠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공정한 경기 운영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안심하고 마음껏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