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2.2%‧ 순이익 6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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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94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2.2%, 영업이익은 6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3% 늘어난 5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력PU는 미국 생산법인 생산량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인 프랑스와 영국 송전청 및 독립국가연합(CIS)으로부터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덕분이다.  

    기전PU는 액화 수소 플랜트 및 액화 수소 충전소 사업 지속 추진 중이며, 건설PU는 분양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전력시장은 향후 10년간 초호황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인력 조기 확보 및 업무 숙련도 제고 지속에 나설 것”이라면서 “건설PU의 경우 자체 시행 사업 없는 도급 위주 사업을 지속 중이며, 리스크가 적고 시장 회복이 빠른 서울‧수도권 위주 수주를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