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P 가치사슬 온실가스 종합관리계획' 수립장·단기 10대 과제 도출… 기업 인센티브 등
  • ▲ 한국동서발전 전경.ⓒ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전력생산 전 범위 가치사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EWP 가치사슬 온실가스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가치사슬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가치 평가(Valuation) △탄소감축 협력기업 우대(Incentive) △기업 탄소감축 지원(Support) 등을 통해 EWP 가치사슬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선순환 시스템(EWP Carbon VISA)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국제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만들고, 탄소영향 평가·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등 주요 감축 전략에 따른 장·단기 10대 감축과제를 도출했다.

    10대 감축과제엔 △신규 투자사업 대상 탄소중립 기여수준 심의 △연료 등 구매시 탄소감축 노력 기업 인센티브 부여 △저탄소 운송 기업 인센티브 부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 △직원 출장 시 전기차 이용 확대 등 자구노력 △폐태양광 패널 등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 등이 포함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동서발전 자체의 무탄소 전환 뿐 아니라 가치사슬과의 탈탄소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면서 "전력생산 전 범위에 걸쳐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