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3%대 후반 지속 딜레마올 성장률1.4%는 유지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 진입 예상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지난 1월 회의에서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이후 7차례 연속 동결이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올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 후반으로 치솟은데다,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한은의 딜레마다.

    한은은 이날 경제성장 전망치도 발표했는데 올해 우리 경제는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월에 전망한 수치와 동일하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8월 전망(2.2%)에서 0.1%p 낮췄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다소 더뎌질 수 있다는 견해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 내년 2.6%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