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일 6개 부처 개각 단행송 후보자,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촌개발 등 연구농식품부, 첫 여성 수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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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각 발표를 통해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농식품부를 포함해 총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정치인 출신 수장들이 총선 출마에 나서면서 이번 내각에는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 출신들이 전진 배치됐다.송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7년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했다.연구원에서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오면서 부원장과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등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송 후보자는 도시·농촌 상생모델, 국토 균형발전 등을 연구, 농촌지역 개발의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 수립에도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송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면 농식품부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이 된다.△1976년생 서울 △서울 창덕여고·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농업관측본부장·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균형발전연구단장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