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사비 4439억원…대우건설 지분 51%에코델타시티 이어 민간참여공공주택 성과
  • ▲ 대방동 군부지 조감도. ⓒ대우건설
    ▲ 대방동 군부지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방동 군부지 및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51%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1326가구 규모로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축구장 2배 크기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 가구 70%이상을 공원·광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용마산,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뒀고 오픈 발코니를 적용했다.

    일부동엔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으며 임대동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등을 조성했다.

    가구 내부엔 광폭 와이드 다이닝과 리빙룸, 스마트 욕실 등을 설계했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파이브존 클린 에어 시스템(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했다.도 도입된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 넓이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했고 단지앞 율석천의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 규모 부대시설을 조성했으며 등교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시설도 배치했다. 가구 내부엔 2면 전면개방, 다목적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측은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공공·민간·해외사업에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