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 및 양성 등 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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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건설산업 혁신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SH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 시행 △우수 기술인 양성 및 투입을 위한 제도 개선 △건설사업관리 내실화 체계 구축 △스마트 건설공사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SH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를 시행해 기술인 적정임금 지급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다.적정임금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안으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임금 직접지급제를 제안할 예정이다.다음으로 우수기술인 양성과 투입을 위해 청년기술인 의무배치방안을 도입하고 사업수행능력 면접평가 대상자를 확대한다.아울러 내실있는 건설사업관리를 위해 △입찰 공동계약방식 개선 △현장 상주기술인 비중 확대 △과업수행계획 이행 여부 확인 △구조설계 정합성 검토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업무수행 전반에 대한 체계를 개선한다.마지막으로 실시간 현장관리 및 건설공사 데이터 일원화 등 디지털기반 스마트건설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건설공정 전과정 부실을 근절한다.김헌동 SH 사장은 "SH형 건설사업관리제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내실있는 건설현장 관리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