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 30세 이하 주니어 대상 아카데미 및 컴피티션 열어올해 아카테미 주제는 'fear-proof'… "두려움을 크리에이티비티의 도구로"SKT·제일기획·PT코리아,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 한국대표로 참가제 38회 스파이크스 아시아,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서 3월 13~1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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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30세 이하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비티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아카데미와 컴피티션을 개최한다.10일 스파이크스 아시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가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에서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고 30세 이하 주니어를 위한 '스파이크스 아시아 아카데미'와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을 진행한다.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아카데미의 주제는 '피어-프루프(Fear-proof)'다. 총 이틀 간 두려움을 크리에이티비티와 성공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변화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대상은 30세 이하의 크리에이티브 및 브랜드 마케터(1993년 3월 14일 혹은 그 이후 출생자)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기반을 둔 최소 1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실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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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아카데미 학장으로는 멀리 제이미(Merlee Jayme)와 구안 힌 타이(Guan Hin Tay)가 선정됐다.멀리는 덴츠의 아·태지역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역임한 인물이다. The Misfits Group Manila의 창업자인 멀리는 'Chairman(의장)' 대신 'Chairmom'의 직함을 사용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함이다.구안 힌 타이는 BBDO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 의장은 동남아시아인 최초로 칸 라이언즈의 영예를 안은 인물로, 현재까지 300여개의 크리에이티비티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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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은 제한 시간 내에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에는 14개국 106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참여 부문은 인테그레이티드(Integrated, 마케터·미디어 통합 부문), 디지털(Digital), PR로 나뉜다. 대상은 30세 이하(1993년 6월 21일 혹은 이후 출생자) 각 부문별 업계 종사자다.올해 한국 대표로는 인터그레이티드 부문에 SK텔레콤(곽승표, 신일민)과 제일기획(김지영, 장민혁), 디지털 부문에 제일기획(문종욱, 조소영), PTKOREA(강지혜, 김세영), PR 부문에 제일기획(채보영, 이서정)이 나선다.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과 스파이크스 컴피티션 한국 대표 선발대회를 열고, 지난 5일 PT(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선발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대회에는 이예훈 제일기획 상무가 심사위원장으로, 강지현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와 김원국 이노션 CD, 오형균 더워터멜론 이사, 이효은 하바스헬스&유 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강지현 심사위원은 "정답을 찾다 보면 유사한 소재나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크리에이티브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리에이티브와 디테일에 주목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아이디어에 도전하는 것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