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설 특별관서 2600여종 상품 특가로 선보여롯데온, 설 선물 양극화 겨냥해 다양한 상품 제안쿠팡, 시성비(시간+가성비) 강화한 설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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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이 다가오자 이커머스 업계가 5만~10만원대 설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하고 있다. 소비가 양극화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설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22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티몬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가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 과일세트 등의 ‘신선식품’이(29%) 1위, 현금(26%)이 2위를 차지했다. 가공상온식품(17%), 건강식품(16%), 기프티콘∙상품권(7%), 뷰티∙생활용품(4%) 등이 뒤따랐다. 

    이에 티몬은 오는 2월 11일까지 '설날엔 티몬해' 특별관을 진행하고 2600여종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0만원 미만의 암소한우 갈비세트 △5만원 미만의 나주배 선물세트 △3만원 미만의 정관장 홍삼세트 등이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고물가 속 가성비 있는 초실속형 선물상품과 다양한 설맞이 혜택을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부담 없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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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닷컴은 한우, 과일, 커피 등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의 틀은 유지하되 구성 품목을 차별화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서울시에서 선정 미식 100선에 오른 유명 한우 전문점 ‘조우’와 협업해 준비한 ‘소 한 마리 세트(2kg)’를 한정수량 30% 할인 판매한다. 냉장, 냉동 1등급 한우 대표 인기 부위를 3가지씩 모둠으로 구성한 가성비 한우 세트 2종은 최대 40% 할인해 최종 혜택가 10만원 선에 판매한다.

    과일은 ‘박재만 고당도 황금왕사과세트(11입, 4.2kg)’가 대표 상품이다. 또한 천혜향, 레드향에 한라봉을 더한 ‘SSG 프리미엄 3색 제주향기 세트’는 40% 할인가에, 곶감 명인 선원규와 준비한 선물세트는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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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은 올해 선물 소비 트렌드가 양극화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나섰다.

    롯데온은 고물가 및 경기 침체에 맞춰 인기 상품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5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인기있었던 ‘정관장 보자기포장_홍삼진본(40mlx30포)’을 7만원대에, ‘정관장 홍삼진본(40mlx42포)’을 9만3000원대에 판매한다.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으로 ‘LG생활건강 선물세트’, ‘종근당건강’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광천김, 애경, 오설록, 듀오락 등은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기획팀장은 “양극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상품부터 프리미엄 선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선물 받는 분과 상품에 따라 합리적인 선물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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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2024 설맞이 특가 기획전’을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설맞이 특가 기획전’은 시성비(시간+가성비)를 강화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인 다양한 테마관 콘셉트로 준비했다. 특히 ‘2024 설맞이 한정 특가’ 테마관에서는 설 선물세트 등 카테고리별 대표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한정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선물&장보기 추천관은 △설 선물 추천관 △알뜰 장보기 추천관으로 세분화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설 선물 추천관’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모두를 아우르는 가격대별부터 베스트 카테고리별 추천으로 편리한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쿠팡 관계자는 “다채로운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쿠팡 설맞이 특가 기획전’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 영향으로 10만원대 안팎의 가성비 선물세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데다 선택권도 다양한 이커머스 설 선물세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