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에 온라인몰 이용 늘어…신선식품 매출 작년 대비 40% 증가지역 대표 특산물 상품화한 ‘로컬 브랜드’ 280여종 확대해 상생 도모횡성한우 1+ 모둠·법성포 굴비세트, ‘산지 직송’으로 합리적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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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특색이 담긴 ‘로컬 브랜드’ 상품을 대폭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가 고른 지역별 우수 업체의 미식 상품과 특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을 통해 선보인다.

    신세계가 소개하는 로컬 브랜드는 우수한 품질의 제철 과일이나 수산물 등 특산물로, 보통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며 산지 직송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 1월 한 달간(1/2~29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의 농축수산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SSG닷컴의 온라인 선물하기 전문관 ‘신백선물관’에서도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매출이 43% 늘었다.

    이는 연휴 기간이 짧아 먼 길 귀성하기 어렵거나 감사한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나흘로 짧았던 2023년 설에도 전년 대비 온라인몰 농수산물 매출이 20% 신장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명절 선물세트 상품 물량을 30% 늘리고, 로컬 브랜드 품목도 280여 종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 신세계백화점 협력업체 ‘횡성명품가한우’의 ‘횡성한우1+등급 한우 로스구이세트 7호(1.6kg, 33만원대)’가 있다. 포장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보냉가방에 담아 산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민족대명절을 맞아 각 지역의 보물같은 미식 상품을 전국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에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도 지역의 맛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