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재 신임 대표 “기존 추진 전략 적절… 소비자에 이노베이션 전달 할 것”주안점은 뷰즈 고 800 전국판매 "더 좋은 제품 고민"궐련형 전자담배는 안정… "아직은 시간 조금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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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재 BAT로스만스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일성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의 안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송 대표는 1일 ‘뉴데일리’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제 막 취임한 만큼 BAT로스만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 중”이라며 “기존에 추진했던 전략 자체가 적절했다고 보고 있고 어떻게 더 빨리, 더 좋은 이노베이션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을지가 우선”이라고 말했다.그는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분야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을 꼽았다.송 대표는 “지난해 ‘뷰즈 고 800’을 출시한 이후 올해 전국 론칭을 했는데, 우선 이 제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다”며 “아울러 액상 전자담배 분야에서 어떻게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성과는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해 데미슬림 스틱 제품인 ‘글로 하이퍼 X2’ 등을 출시했는데, 두 가지 플랫폼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지, 성장할 수 있을지도 보고 있는데,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송 대표는 84년생으로 역대 BAT로스만스 대표 중 가장 젊은 CEO로 꼽힌다. 그는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이후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입사해 2010년에 네덜란드에서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BAT코리아에 재직,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를 맡은 것에 이어 최근까지BAT 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