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도77호선 도로건설 현장점검 나서공정 진행 상황 보고 받고 관계자들 격려
  • ▲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 ⓒ국토교통부
    ▲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 ⓒ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경남 남해안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축"이라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도77호선 고성~통영 도로건설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서 통영시 광도면까지 총 18.5㎞ 구간에 2차로 도로 신설과 4차로 도로 확장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도로가 개통되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ㄴ'자로 걸치는 국도77호선의 수송기능이 확대된다"며 "고성~통영 간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백 차관은 "공정관리를 통한 적기 준공과 함께 해빙기를 맞아 근로자·시설물 사고가 없도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