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1차 회의 개최중앙·지방의 추가 지원방안 논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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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2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1차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지난 27일 대통령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로 발족된 회의체다. 지원본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 17개 시·도교육감,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장관 등이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발족 의의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 1학기에 운영할 전국 2741개 늘봄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참석자들은 관계부처별 늘봄학교에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을 함께 논의한다.추후 열릴 2차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장관급과 17개 시·도교육감 및 시·도지사가 참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상황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는 다음 달에 주 1회, 4월 이후에는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는 국민이 원하는 꼭 가야 할 방향이지만, 쉽지 않은 과제"라며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은 물론, 온 사회가 다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