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자산 4700억 인수현재 광주신세계 부지는 거래 대상에서 빠져“증축 및 사업 영업 확대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할 것”
  • ▲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조감도.ⓒ신세계
    ▲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조감도.ⓒ신세계
    신세계가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사업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광주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에 나선다. 

    광주신세계는 28일 금호고속으로부터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한 자산을 470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가 매입한 대상은 유스퀘어 문화관 등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유스퀘어 부동산과 터미널 사업권이다. 다만 현재 광주신세계가 임대해 사용 중인 백화점 부지는 양측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매입 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광주신세계는 금호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2033년까지 20년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신세계는 앞서 지난해 11월 광주시, 금호고속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를 짓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세계 측은 “광주신세계 백화점 복합 개발 사업과 관련 유스퀘어 문화관 증축 및 사업 영업 확대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