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 2.7억원 지원소단위 학위과정 운영약 150명 양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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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글로벌 청년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 대학 2곳이 개강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해 PPP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한 결과 중앙대와 국민대가 올해 1월 선정됐다.

    PPP는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 일부나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맞게 나눠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중앙대와 국민대는 연 2억7000만 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으로 교육과정 개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총 150여 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존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계약 분쟁 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개설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장 등에 소단위 전공이 표기된다.

    개방형 과정으로 모집한 결과 건설 전공자를 비롯해 경제·경영, 법학, 부동산,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단순 도급형 해외건설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PPP에 특화된 젊은 인재가 필요한 만큼 육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