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액, 전년比 2배 이상 증가수출·수주 계약 관련 전 분야 걸쳐 지원
  •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스마트팜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지원이 시작된다. 

    농식품부는 우리 기업들이 수출·수주 경험과 관련 법률 지식 부족으로 계약 체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2022년 대비 지난해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수주를 포함한 수출실적은 2억9600만 달러에 달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스마트팜 기업은 △현지 법인설립 △해외 분쟁 해결 △해외 인허가·특허 △계약서 검토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기업들이 큰 규모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전문적인 법률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원방안을 찾게 됐다"며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