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작가 작품 선보이는 '블라섬 아트페어' 열어본점 외벽 스크린에도 예술작품 송출"문화 예술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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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3월 한달간 봄을 알리는 아트페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블라썸 아트페어’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엄선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전시장 내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까지 돕는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유명 작가 50여명의 작품 200여 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본관 3·4층에서 진행하던 블라섬 아트페어를 올해부터 전 층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 곳곳에서 봄의 계절적 감성과 함께 예술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 인기를 입증했던 쿠사마 야요이를 비롯해 우고론디노네, 박서보, 이배,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와 나난, 황도유, 알타임죠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미술 장르 ‘단색화’ 작가인 장승택, 김현식, 박현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신세계는 아트페어가 열리는 3월 한달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린에 전시 작품을 영상으로 송출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폭 넓게 소개해 문화 예술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