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C, 주요 글로벌 광고제 수상 실적 기반으로 캠페인, 에이전시, 광고주 등 평가최다 수상 캠페인 글로벌 톱10 안에 APAC 캠페인 3개 작품 포함 돼 '눈길'글로벌 광고주 1위는 AB인베브, APAC 광고주 1위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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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대행한 경찰청의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집행된 캠페인 중 글로벌 광고제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세계적인 광고·마케팅 전문 기관인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WARC 크리에이티브 100 랭킹 2024 에디션에 따르면, 제일기획 '똑똑' 캠페인은 주요 글로벌 광고제 수상 실적을 기반으로 한 점수제를 기준으로 세계 4위,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 '똑똑' 캠페인은 모스부호에서 영감을 받아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없는상황에서 말없이 조용히 신고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했다. 휴대전화로 112를 누른다음 어떤 번호든지 두번 두드리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가 있는 곳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 링크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방식이다.이 캠페인으로 제일기획은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3에서 '변화를 위한 글래스 라이언(Glass: The Lion for Change)'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에 역대 두 번째 칸 그랑프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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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제일기획의 '똑똑'은 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캠페인 1위를 차지했고 액센츄어송의 시드니 에이전시인 더 몽키스(The Monkeys)가 대행한 투발루 정부의 '최초의 디지털 국가(The First Digital Nation)' 캠페인이 2위, 콜렌소 BBDO 오클랜드(Colenso BBDO Auckland)가 대행한 스키니(Skinny)의 'Phone it in' 캠페인이 3위에 각각 랭크됐다.투발루의 '최초의 디지털 국가' 캠페인은 지난해 칸 라이언즈에서 티타늄(Titanium)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스키니의 'Phone it in' 캠페인은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3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4위는 CHEP Network Sydney가 대행한 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의 'Flipvertising', 5위는 오길비 방콕이 대행한 보이즈(Voiz)의 'The Innocent Eyes', 6위는 레오버넷 시드니가 대행한 분더버그 럼(Bundaberg Rum)의 'Bundy Mixer', 7위는 VML 멜버른(VML Melbourne)이 대행한 어니스트 에그스(Honest Eggs Co.)의 'Fitchix', 8위는 스페셜 시드니(Special Sydney)가 대행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의 'Middle Seat Lottery', 9위는 레오버넷 뭄바이가 대행한 오레오(Oreo)의 '#BrinaBack2011', 10위는 데이비드 보고타(DAVID Bogotá)와 데이비드 뉴욕(DAVID New York)이 대행한 코로나(Corona)dml 'Extra Lime'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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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캠페인은 오길비 테구시갈파(Ogilvy Tegucigalpa)가 대행한 Grup Estrategico PAE의 '모닝 애프터 아일랜드(Morning After Island)'가 이름을 올렸으며, BBDO 토론토(BBDO Toronto)가 대행한 Muskrat Magazine의 '미싱 마코타(Missing Matoaka)'가 2위, 맥켄 바르샤바(MCCANN WARSAW)가 대행한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Where to Settle'이 3위에 올랐다.APAC 지역에서 3편의 캠페인이 최다 수상 캠페인 글로벌 톱10 안에 들며 크리에이티비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제일기획의 '똑똑' 캠페인(4위) 외에도 더 몽키스(The Monkeys) '최초의 디지털 국가'가 5위, 콜렌소 BBDO 오클랜드의 'Phone it in' 캠페인이 글로벌 7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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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에이전시 1위는 BETC 파리(BETC Paris)였으며, 뒤를 이어 리싱크 토론토(Rethink Toronto), 위 빌리버스 뉴욕(We Believer's New York), 퍼블리시스 콘세이 파리(Publicis Conceil Paris), 오길비 런던(Ogilvy London)이 차례로 5위 안에 들었다.이어 6위는 르펍 밀란(Le Pub Milan), 7위는 임팩트 BBDO 두바이(Impact BBDO Dubai), 8위는 레오버넷 뭄바이, 9위는 데이비드 마드리드(David Madrid), 10위는 서비스플랜 뮌헨(Serviceplan Munich)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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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에서는 레오버넷 뭄바이(Leo Burnett Mumbai)가 최다 수상 에이전시로 집계됐고, 뒤를 이어 오길비 방콕(Ogilvy Bangkok)이 2위, 콜렌소 BBDO 오클랜드(Colenso BBDO Auckland)가 3위, 쳅 네트워크 시드니(CHEP Network Sydney)가 4위, 레오버넷 시드니(Leo Burnett Sydney)가 5위를 차지했으며 제일기획은 6위에 올라 한국 대행사 중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이어 7위는 더 몽키스 시드니, 8위는 VML 멜버른, 9위는 FCB 구르가온(FCB Gurgaon), 10위는 TBWA\시드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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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 크리에이티브 100 랭킹 2024가 선정한 글로벌 최고의 광고주는 AB인베브가 선정됐으며 유니레버(Unilever)가 2위, 애플(Apple)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5위는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Kraft Heinz Company), 6위는 맥도날드(McDonald's), 7위는 하이네켄(Heineken), 8위는 삼성(Samsung), 9위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 10위는 UN(United Nations)이 이름을 올렸다.APAC 최고의 광고주 1위는 삼성이 차지했으며, 2위는 스파크(Spark), 3위는 닷 인코퍼레이션(Dot Incorporation), 4위는 투발루 정부(Government of Tuvalu)와 대한민국 정부(Government of South Korea), 텐센트(Tencent)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고 7위는 Monde Nissin, 8위는 어니스트 에그스, 9위는 Uitivan Financial Services, 10위는 Consent Lab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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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크리에이티브 관련 수상 실적을 기록한 나라는 미국(USA)이 차지했으며 이어 프랑스와 UK(영국), 캐나다, 브라질이 5위 안에 들었다. APAC 국가 중에서는 호주가 6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성적을 냈으며, 인도는 8위를 기록했다.WARC의 크리에이티브 100 랭킹 2024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