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서 진행층간소음·저출생·재난재해 대안 제시
  •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

    18일 LH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 100여건 주요 성과를 선별 및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 및 전문가 좌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연구과제를 4개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세션별 90분씩 진행되며 연구결과 발표와 자유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 주요 연구과제 이해를 돕기 위한 패널도 전시한다.

    첫째 세션에선 '국가적 아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를 주제로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공동주택 구현 방안,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둘째 세션은 '국민체감형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LHRI'라는 주제로 △주거불평등 문제에 대한 LH 역할 △국민활용형 주택유지 보수 플랫폼 구축방향 △저출생 대응 육아친화 주거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 세션은 '미래지향적 혁신적 공간을 만들어가는 LHRI'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활성화와 기업혁신파크 도입, 도심사업 통합적 추진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도심 활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도 공유한다.

    넷째 세션은 '고품질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LHRI'를 주제로 △탈현장건설(OSC) 기반 PC공동주택 공급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부산물 자원화 기술 △AI스마트하우징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미래 건설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 건설산업 발전방향도 논의한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은 "주거불평등과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용중심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발표회가 LHRI 연구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