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 투자활성화 대책 주문"슈퍼 선거의 해, 선제적 대응해야" 당부
  •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간 화상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간 화상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물가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물가 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이 엄중하고 체감경기 회복이 더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물가 상황이 엄중하고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만큼 전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모든 직원이 물가 문제에 '관중'이 아니라 '그라운드 선수'라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의 주요 축인 건설투자·지역투자·기업투자 등 분야별 투자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올해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선거가 열리는 '슈퍼선거의 해'인 만큼, 주요국의 선거 결과가 가져올 정책 변동의 방향·크기 등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끝으로 "최근 직원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업무수행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