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로 현대차그룹 최다지분, 국민연금 7.51%법적 최대주주 되려면 과기정통부 승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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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지분율을 가장 많이 갖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국민연금의 지분이 지난달 20일 기준 8.08%에서 7.51%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를 합쳐 가장 높은 7.89% 지분율을 갖게 됐다.

    현대차그룹이 최다지분을 소유하게 됐지만, 최대주주 지위에 오른 건 아니다. 법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려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익성 심사와 장관의 인가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