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기존 핫도그 대비 112% 성장“가격 내리고, 용량은 2배로… 인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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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팜앤푸드가 지난해 11월 신규 출시한 애슐리 핫도그 3종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80만개를 돌파하며 냉동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애슐리 핫도그 3종 ▲크리스피 소시지탱글 핫도그 ▲모짜탱글 핫도그 ▲포테이토 핫도그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은 38% 낮추고 용량은 2배 높여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제품을 찾는 고객의 심리를 적중했다.
신규 출시된 애슐리 핫도그 3종의 올해(1~3월) 매출은 기존 핫도그 대비 112% 성장했다.애슐리 핫도그 3종은 단량이 640g, 800g으로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핫도그 한 봉지 단량이 360g, 400g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2배 용량이다. 봉지 상품(10개입, 할인가 9900원) 기준 개당 990원대로 출시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핫도그의 핵심 원재료도 인기 요인이다. 크리스피 포테이토 핫도그는 원가율이 높은 미국산 감자를 사용했다. 미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맥케인 제품을 사용해 포테이토 핫도그 품질을 한 층 높였다.핫도그 피의 단맛을 낼 때도 인위적인 첨가당이 아닌 ‘천연당’의 재료를 사용했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 냉동 HMR ‘천원 코너’에서 1000원에 판매 중인 낱개 핫도그의 파격적인 가격 또한 고물가 속 집객 요인이 됐다.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빙글만두’와 함께 구성돼 한 끼 간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빙글만두 역시 이랜드팜앤푸드가 2020년도에 출시한 천 원대 제품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한 2배 용량과 천원 대 가격이 인기의 큰 요인”이라며 “애슐리, 자연별곡, 오프라이스 등의 브랜드별 특화 제품을 통해 가심비 넘치는 HMR 상품으로 K-푸드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